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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교육구 디렉터에 한인 임명…밀켄상 수상 제니퍼 유씨

LA통합교육구(LAUSD) 산하 학교들을 책임지는 한인 2세 고위직 행정관이 나왔다.   LAUSD는 제니퍼 유(한국명 정은·사진) 노스지역 커뮤니티스쿨 담당자가 오는 7월 1일부터 지역 디렉터로 승진한다고 밝혔다.     유 디렉터는 북부 지역 15~20여 학교의 운영과 학습 진행 등을 책임지게 된다.   LAUSD는 모든 교육구 행정과 서비스를 일선 학교에 더 가깝고 밀접하게 지원하기 위해 교육구를 4개 지역으로 나눠 지역별 담당 디렉터를 임명해 학교를 관리하고 있다.     현재 LAUSD에서 지역 디렉터로 임명된 한인 교육자는 유 디렉터 외에 변지애 지역 디렉터가 있다.     유 디렉터가 근무하는 LAUSD 북부 지역에는 248개 학교가 소속돼 있으며14만1000명의 학생이 등록해 다닌다.   UCLA 졸업 후 교직에 몸담은 지 30년째인 유 디렉터는 캐노가파크에 있는 웰비웨이 초등학교에서 교사로 근무하던 시절인 지난 2002년 교사들의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밀켄재단에서 수여하는 ‘올해의 교사상’을 받은 교육자이기도 하다.     웰비웨이 초교에서 교감과 교장직을 거쳐 밸리 지역에 있는 포톨라 차터 초등학교 교장으로 부임했다가 LAUSD 본부로 옮겨 커뮤니티스쿨 담당관을 맡아 근무해 왔다.   장연화 기자 chang.nicole@koreadaily.comla교육구 디렉터 la교육구 디렉터 지역 디렉터 한인 임명

2023-06-16

하버드대 건축학과장에 한인 임명…그레이스 라 교수 7월 부임

하버드 디자인대학원(GSD)의 건축학과장에 한인 교수가 임명됐다.     GSD는 8일 웹사이트를 통해 그레이스 라(사진) 교수가 오는 7월 1일부터 건축학과 학과장에 부임한다고 밝혔다.     하버드 대학교와 대학원을 졸업한 라 교수는 지난 2013년부터 GSD의 건축학과에서 종신직 교수로 재직해왔다.     당시 GSD에서 한인이 종신직 교수를 맡은 것은 라 교수가 최초였다.     라 교수는 “저에 대한 신뢰에 영광이며 존경받는 부서의 다음 챕터를 위해 함께 일할 수 있음에 매우 기대된다”며 “GSD의 창의적인 커뮤니티의 거대한 지성, 상상력, 에너지를 활용하는 지속적인 임무를 맡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라 교수는 50개 이상의 건축상을 받으며 업계에서 높은 명성을 얻고 있는 ‘라 달만(LA DALLMAN)’ 건축사의 설립자이기도 하다.     그는 공동설립자이자 남편인 제임스 달만과 지난 2022년 하버드 대학원생들을 위한 주거 프로그램인 ‘그레듀에이트 커먼즈 프로그램’의 이사로 임명된 바 있다.     라 교수는 하버드 대학교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 뒤 GSD에서 MArch(건축 석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2013년 GSD 교수진에 합류하기 전 위스콘신 밀워키대학과 뉴욕 시라큐스 대학교에서 교수로 재직한 바 있다.   장수아 기자 jang.suah@koreadaily.com건축학과장 하버드대 하버드대 건축학과장 한인 교수 한인 임명

2023-03-09

백악관 비서실장실 고문에 한인 임명

백악관 비서실장실 아시아·태평양계 정책고문에 한인 한나 김(한국명 김예진·39·사진) 전 보건복지부 차관보가 임명됐다.   김 정책고문은 “지난 2일부터 백악관 비서실장실 아태계정책고문으로 일하기 시작했다”고 알렸다.   그는 “아시아계, 하와이 원주민, 태평양 섬 주민(AANHPI) 커뮤니티와 협력해 대통령의 의제를 진전시키고, AANHPI 커뮤니티에 영향을 미치는 대통령의 국내외 정책에 대해 조언한다”고 설명했다.   김 정책고문은 “한미 관계를 강화하는 데 기여하고, 한인들의 위상을 높이는 일을 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재 미국에는 2400만 명의 아시아계 미국인과 160만 명의 하와이 원주민, 태평양 섬 주민들이 살고 있다. 아시아계 미국인 공동체는 지난 10년간 35% 이상 증가해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인다.   그는 2021년 7월부터 1년간 보건복지부 공보관실에서 차관보를 지냈고, 지난해 7월부터 12월 말까지 코로나19 공교육 캠페인 전략자문관을 맡았다.   2009∼2016년 친한파 의원이었던 찰스 랭글 전 하원의원의 수석보좌관으로 활동했던 김 정책고문은 한국전쟁 참전용사에 감사하고, 그들의 희생을 기리는 사업을 집중적으로 펼쳤다.   미국에서 ‘한국전 참전용사의 날’을 제정하는 데 기여했고, 정전협정일(7월 27일)에 즈음해 희생자 추모와 평화 기원 촛불 문화제를 주최하기 위해 한인 1.5세 청년들을 모아 ‘리멤버 727’을 결성했다.   또 2017년 1월부터 4개월 동안 세계 26개국을 돌며 한국전 참전용사 200여 명을 만나 감사의 마음을 전했으며, 2018년에는 미국 50개 주를 돌면서 한국전 참전용사를 만나기도 했다.   6살 때 미국에 이민한 그는 캘리포니아에서 초·중·고교를 마친 뒤 한국으로 돌아가 서울대 영문과를 졸업했다. 이후 UCLA에서 전문경영인 과정을 수료하고 조지워싱턴대 정치경영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비서실장실 백악관 백악관 비서실장실 태평양계 정책고문 한인 임명

2023-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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